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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철강산업,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
2018. 6. 25 오후 3:58:37
관리자
오스트리아 철강산업,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

-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영향 크지 않을 듯
- 세이프가드 등 EU 차원의 실행 가능 조치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 
  수립필요 

□ 개요

ㅇ 미국이 2018년 6월 1일부터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오스트리아 철강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미국-EU간 
무역전쟁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2018년 5월 3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U 및 캐나다,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함.

- 해당 관세는 2018년 6월 1일부터 부과되고 있는데, 관련 당사국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EU는 다양한 무역 대응 조치를 추진 중에 있음.

ㅇ EU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WTO 제소와 함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할 예정임.

- 2018년 3월 8일 EU 집행위는 총 196개에 달하는 보복관세 부과 대상 품목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철강(113개), 의류(10개), 식품류(59개), 공산품(14개)
  등임.

-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으로, 해당 품목 중에는 버번 위스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리바이스(청바지), 에스티로더(화장품) 등 미국의 상징적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

                 

ㅇ 오스트리아 정부 및 주요 언론, 재계 및 산업계에서는 미국의 이번 조치에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 오스트리아 세바스티안 쿠어츠(Sebastian Kurz)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를 ‘잘못된 길’이라고 비판하면서 오스트리아는 이 같은
  미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 놓고 있다고 밝힘.

- 前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 의장으로 현재 EU 상공회의소 대표인 크리스토프
  라이틀
(Christoph Leitl)氏는, ‘감사해요 도날드, 당신의 도움으로 마침내 유럽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당신이 고립되는 동안, 우리는 전 세계와
  협력할 거에요’ 
라며 미국의 이번 조치를 비판하였음.

- 산업부 장관인 마가레트 슈람뵉(Magarete Schramböck) 여사는 EU 차원의 협력
  및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다시 한 번 촉구하였음.

□ 대미 교역 및 철강 산업에의 영향

ㅇ EU 차원

- EU 집행위 자료에 따르면, EU 철강 제품의 대미 수출 규모는 연 50억 유로,
  알루미늄 제품은 10억 유로 규모임.

- EU의 보복관세 조치가 시행될 경우, 영향을 받게 될 미국산 관련 제품의 수입
  규모는 연 28억 유로로 추산되고 있음. 품목별로는 철강 제품 9억 유로, 버번
  위스키 4.2억 유로, 화장품 3.4억 유로, 오토바이 1.7억 유로 등임.

ㅇ 오스트리아의 대미 교역 및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출 동향

- 오스트리아의 대미 교역 규모는 2017년 기준 152억 유로 규모로, 수출 94억
  유로, 수입 58억 유로임.

- 오스트리아 수출 시장에서 대미 수출은 수출 시장 점유율 6.6%로
  독일(29.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임.



- 오스트리아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대미 수출 규모는 2017년 기준 연 7억 유로 
  규모로, 오스트리아 전체 대미 수출에서 7.4%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계류, 
  전자제품, 차량, 음료, 의약품에 이어 대미 수출 6위의 품목군임.

-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출 시장의 경우, 2017년 기준 전체 수출 규모는
  145억 7500만 유로 규모로 이 중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나타나 아주 높은 비중은 아닌 것으로 조사됨.



ㅇ 이러한 대미 수출 비중을 고려할 때, 이번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가
   오스트리아 철강/알루미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오스트리아 양대 경제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의 수석연구원인 가브리엘
  펠버마이어(Gabriel Felbermayr)氏에 따르면,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대미 수출
  비중이 4.8%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대미 수출경쟁력
  약화가 오스트리아 전체 철강/알루미늄 수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 철강/알루미늄 산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걱정되는 것은
  현재 미국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임.
  해당 조치가 실행될 경우, 독일을 포함한 인근 유럽 국가들의 완성차 제조
  업체들에게 많은 양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철강/알루미늄 산업의
  특성상 그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 또한, 자국 산업 보호를 앞세운 트럼트발 무역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교역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할 경우, 특정 국가나 산업 부문을 불문하고 부정적인
  영향이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오스트리아 철강 산업 현황

- 오스트리아 철강 산업은 2016년 기준 총 290억 유로(국내 생산액 기준) 규모로, 
  이 중 철강 제품이 143억 유로, 금속 가공품이 147억 유로임.

- 오스트리아 철강 제품 생산액은 2014년 295억 유로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15년 그 규모가 감소했으나 2016년 들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시사점 및 한국 기업에의 영향

ㅇ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오스트리아 관련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오히려 미국 시장 판로가 막힌 다른 나라의 철강/알루미늄 제품들이 유럽
  시장으로 몰려올 것에 대비, 유럽에서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보호 조치들이
  한국을 포함한 제 3국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음.

- 실제로 EU 집행위는 2018년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21일 동안 해외수입 
  철강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2018년 4월 27일부터
  2020년 5월 15일까지 역외산 알루미늄 제품 수입에 대해 감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하는 등 EU 내 철강/알루미늄 산업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음.

ㅇ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EU 국가들에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업체들은 EU의 움직임을 보다 면밀하게 주시하고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

- 2017년 기준 한국산 철강 제품의 對오스트리아 수출 규모는 5300만 유로로
  전체 수입 시장의 0.6%,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80만 유로로 전체의 0.03%로
  그 
비중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임.

- 하지만, HS 72류 철강 제품의 경우 2017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추세가 2018년 1/4분기에도 이어지는 등 수출
  증가세가 뚜렷해 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EU의 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움직임들에 대한 발빠른 대비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임.




* 자료원 : Kurier, WT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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