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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슬로바키아의 2020 패션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의류소비
Jul 7, 2020 10:21:39 AM
이예지

- 젊은층을 중심으로 패스트패션과 유행에 맞는 캐쥬얼 의류의 판매가 강세를 보임 -

- 폐기물을 줄이고 사회에 수익을 환원하는 지속가능한 의류소비 트렌드가 지속 성장할 것 -



슬로바키아의 패션 시장


슬로바키아는 꾸준히 증가한 가계소득 덕에 고급 의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업사이클링, 캡슐 옷장, 고급 중고의류 등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규모는 781만 달러, 수입규모는 983만 달러 규모다.


최근 3년간 의류 및 액세서리 수입규모

(단위 : 천달러, %)

순위

교역국

2017

2018

2019


2019/18
증감률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총계

857,697

  100.00

1,003,911

100.00

983,555

  100.00

 - 2.03

1

독일

334,209

  38.97

334,975

  33.37

306,197

  31.13

 - 8.59

2

헝가리

5,484

  0.64

70,552

  7.03

135,328

  13.76

  91.81

3

폴란드

85,703

  9.99

91,621

  9.13

116,103

  11.80

  26.72

4

체코

73,656

  8.59

83,683

  8.34

77,553

  7.88

 - 7.32

5

방글라데시

44,813

  5.22

47,367

  4.72

48,790

4.96

3.00

6

이탈리아

54,996

  6.41

51,592

  5.14

45,153

  4.59

 - 12.48

7

터키

48,779

5.69

50,603

  5.04

44,144

  4.49

 - 12.76

8

크로아티아

37,695

  4.39

40,577

  4.04

39,466

  4.01

 - 2.74

9

오스트리아

21,217

  2.47

22,048

  2.20

21,724

  2.21

 - 1.47

10

중국

35,135

  4.10

85,509

  8.52

20,659

  2.10

- 75.84

51

대한민국

43

  0.00

133

  0.01

20

  0.00

 - 85.23

자료 : Global Trade Atlas


주요 수입국은 독일, 헝가리, 폴란드로, 체코 4개국으로 이 나라들로부터의 수입이 64.57%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의 대부분은 유럽연합 역외국가로부터의 수입 후 회원국 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볼 수 있다. 5위 수입국으로 방글라데시가 패션의류 시장 수입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슬로바키아의 젊은층


2020년 3월에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인 Gfk Slovakia는 15세부터 79세의 슬로바키아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41%의 슬로바키아 소비자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유럽과 미국의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10대는 78%, 20대는 61%, 30대는 약 50%가 유행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점에 미루어 40대 이상은 유행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렌드에 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는 신발을 꼽았으며 기타의류에 대해서는 남녀가 각각 다른 의견을 보였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 아이템

순위

품목

합계

남성

여성

1

신발

20%

21.30%

18.80%

2

청바지

15.10%

21.70%

8.80%

3

운동복

14.60%

17.90%

11.50%

4

티셔츠, 블라우스

13.50%

6.50%

20.10%

5

자켓, 바지

11.30%

13.70%

9%

6

스웨터

8.10%

7.20%

8.90%

7

코트

4.70%

3.20%

6.20%

8

악세서리

3.50%

3.50%

3.40%

9

드레스

2.60%

0.20%

4.80%

10

가방

2.30%

0.20%

4.30%

자료: Gfk Slovakia


응답자의 1/3이상이 상표가 있는 패션의류를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40대 미만이었다.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일수록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로 옷을 구매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친구와 가족이 52.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40.40%의 소비자가 패션잡지로부터 영감을 얻는다고 답했다.


유행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곳

자료 : Gfk Slovakia


슬로바키아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적인 슬로바키아 가계는 소득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슬로바키아 가계 소득은 가계 소비보다 빠르게 증가했는데, 이는 소득이 증가한 만큼 소비를 늘리지 않고 저축이나 투자로 전환하는 슬로바키아 소비자의 보수적인 소비성향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설팅펌 WOOD&Company에 따르면, 가계소비 중 의류구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6%으로 건강관리(3%)나 교육(1%)보다 현저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가계 소비 항목별 비중

자료 : WOOD & Company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와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

브랜드명

본사 소재국

H&M

스웨덴

New Yorker

독일

LPP (Cropp, RESERVED, MOHITO, SiNSAY, House)

폴란드

Takko

독일

Pepco

폴란드

Inditex (Zara, Pull & Bear, Stradivarius a Bershka)

스페인

C&A

벨기에

Gate

슬로바키아

Orsay

독일

Calzedonia, Intimissimi, Tezenis

이탈리아

자료: 현지 언론 Aktuality.sk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는 모두 유럽의 패스트패션(SPA)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따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GLAMI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운동화와 티셔츠가 꼽혔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과는 달리 큰 기업의 임원이나 변호사 등을 제외하고는 정장을 입지 않고 티셔츠와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문화적 차이도 있지만, 복식이 캐쥬얼화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패션 아이템별 판매 비중

자료: 온라인 쇼핑몰 GLAMI


슬로바키아의 5대은행인 우체국 은행(Postova Banka)이 실시한 슬로바키아 소비자의 습관에 대한 설문에 따르면, 30%의 슬로바키아인들은 새 옷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달 옷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는 슬로바키아가 패스트패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슬로바키아는 매년 13kg의 옷을 버리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의류폐기물에 대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업사이클링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오직 2%의 슬로바키아 인구만이 업사이클링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 NOSENE


자료: NOSENE 공식홈페이지


슬로바키아에는 많은 중고의류 샵이 있어 1kg당 정액제 또는 품목별 정가로 의류를 재활용하고 있다. 노세네(NOSENE)는 단순한 중고의류샵이 아닌 의류폐기물과 생산 과정에서 착취가 없는 세계를 지향하고 있는 브랜드다. 


제로웨이스트 슬로바키아(www.zerowasteslovakia.sk)에 따르면 1년에 인당 13kg의 의류폐기물은 국가적으로 6만7천톤에 이른다. 업사이클링과 중고의류로 재판매되는 의류는 10%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의류폐기물은 매립되고 있다. 이와 지향점을 같이 하는 NOSENE는 2015년 창업이래 의류 및 악세서리 재활용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NOSENE는 브라티슬라바에 3개, 반스카비스트리챠에 1개의 오프라인 상점 및 온라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NOSENE가 기존의 중고 의류샵과 다른 점은 중고의류의 매입과 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모두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이다. 중고의류는 기부된 뒤 세탁과 수선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모두 결손가정과 그 아이들의 교육에 기부되고 있다. 2015년 이래 NOSENE는 총 17,000 유로의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 회사는 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효과로만 성장하고 있으며, NONESE의 공동창업자 야쿱 프타친(Jakub Ptacin)에 따르면, 앞으로 바른소비와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사점


의류 및 악세서리의 자국생산 비중이 크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의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슬로바키아 패션 시장은 패스트패션 브랜드와 캐쥬얼 및 스포츠 의류가 대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저렴한 의류의 과소비가 환경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업사이클링, 중고의류 판매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사회에 환원되는 비즈니스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또는 재활용 옷감을 사용한 제품이나 사회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의류 비즈니스의 현지 틈새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다.



자료 : Global Trade Atlas, Gfk Slovakia, 온라인 쇼핑몰 GLAMI, 현지 언론 Aktuality.sk, WOOD & Company, 슬로바키아 우체국 은행, NOSENE 관계자 인터뷰, KOTRA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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